[세월호 실시간] 정동남 "거짓 인터뷰 홍가혜 만났는데 도망가더라"

입력 2014-04-20 18:13  


'세월호 실시간' '홍가혜'

한국구조연합회 회장 정동남이 거짓 인터뷰로 논란을 일으킨 홍가혜를 언급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뉴스특보에 출연한 홍가혜는 “(실종자와) 실제 통화된 분도 있고, 잠수부 중에 배 갑판 하나, 벽 하나를 두고 대화를 시도해 대화가 된 분도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가) 나와 있던 사람들(민간 잠수부)에게 한다는 소리가 ‘시간만 대충 때우고 가라’고 했답니다”라고 주장해 국민들을 큰 혼란에 빠뜨렸다.

방송 이후 온라인 게시판에는 '이게 말이 됩니까? 홍가혜 MBN 인터뷰 이후 트윗입니다. 답답합니다'라는 글의 제목으로 홍가혜 트위터 내용이 함께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홍가혜 트위터 캡처모습으로 추정되며 "내가 MBN 출연한 게 그렇게 부럽냐. 꼬우면 너네들도 현장 와서 얼굴 맞대고 얘기해 보든가. 이러다 나 영화배우 데뷔 하는 거 아닌가 몰라"라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현재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홍가혜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다.

이어 지난 19일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구조 활동 중인 한국구조연합회 회장 정동남이 홍가혜를 언급했다.

정동남은 OBS '독특한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저나 실종자 가족 분들이나 생각이 똑같을 것 같다.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구조작업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작업을 못한 것도 아니고 해경에서 민간잠수부의 활동을 막은 일도 없다"면서 "어제 그 여성(홍가혜)을 만나 이야기를 하려고 했더니 뒤로 빠지더라"고 전했다.

홍가혜 언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가혜 트위터 발언, 정말 어이가 없다. 어서 체포되었으면 좋겠다"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왜 저런 거짓 발언을 했을까" "홍가혜 거짓 발언에 한번 더 힘들었을 유가족들을 생각하니 화가 난다" "홍가혜, 도망간 것을 보니 뭔가 잘못했다는 걸 알고는 있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