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MBA로 퀀텀점프] 한국외국어대 경영대학원, 글로벌CEO와 막강 네트워크

입력 2014-04-22 07:01  

직장인들 위해 금·토 수업
글로벌비즈니스 과정 신설
구글 등 방문·해외세미나도



[ 백승현 기자 ]
한국외국어대 경영대학원(원장 권석균)은 ‘멀티내셔널’ 경영리더 양성이 목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국의 시장과 문화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처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것이다. 현재의 경력이 다소 뒤처지더라도 자신을 브랜드화하도록 이론과 실제를 조화시키는 교과과정이 특징이다.

특히 2014학년도 후기부터는 ‘Global Business MBA과정’을 신설했다. 경영학에 대한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중국, 유럽,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 대한 정치·경제·문화를 심도 있게 학습함으로써 글로벌 경영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서다. 이 과정은 금요일 저녁 및 토요일에 진행된다. 바쁜 직장인들의 시간적 제약을 최소화한다는 취지다.

교수진은 전임교수와 실무에 능통한 외부 강사들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학생들의 니즈에 따라 강좌를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는 것도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정통 미국식 MBA과정을 모델로 개설된 ‘Power MBA과정’은 경영학 전 분야를 다루는 과정으로 야간에 개설돼 있다. 직장인들의 업무 능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경영학이론과 사례분석이 조화된 점이 특징이다.

Power if MBA과정은 국제금융 분야에 특화된 과정이다. 국제금융론, 외환론, 파생금융상품론, 채권론, 재무회계 등 국제 재무 및 회계 관련 과목들을 주로 개설해 일반 경영 MBA와는 차별화된 국제금융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100% 온라인 교차수강이 가능하게 했다. 금융권으로의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에게 제격이다. 여러 금융 관련 과목들을 이수해 CFA, FRM 등 금융관련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동시에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reative MBA과정’은 ‘퍼플 카우(purple cow·보랏빛 소·눈에 띄는 리더)’ 마케팅 전문가 양성이 목표다. 국내 대학원 최초로 개설된 마케팅학과와 경영학의 각 분야를 전공별로 보다 전문적으로 다루는 경영학과가 있다.

Creative MBA과정 마케팅학과에는 브랜드 매니지먼트와 리테일 매니지먼트에 특화된 다양한 커리큘럼과 수업방식이 있다. 이를 통해 창조적이며 계량적 능력을 갖춘 마케팅 전문가를 양성한다. Creative MBA과정 경영학과에는 최신 경영학 이론뿐 아니라 사례 중심의 강의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한국외대 MBA과정의 특징 중 하나인 CEO 경영전략 세미나는 사회 각계의 CEO 초빙 특강을 매주 하나의 정규과목으로 개설해놓았다.

한국외대는 2007년도부터 국내 최초로 미국의 한인 상공회의소와 협약을 맺고 재미사업가를 대상으로 최고경영자 과정을 개설, 현재까지 709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2012년에는 ‘글로벌 CEO 해외과정’으로 과정의 명칭을 변경해 글로벌 CEO 국내 과정과의 교류를 보다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스탠퍼드, UCLA 등 미국 명문대를 비롯해 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 글로벌 기업과 윌셔은행 LA지점을 방문했다. 또 LA한인회, 샌프란시스코 CEO과정 동문회와의 간담회 등을 갖는 해외 세미나도 진행했다.

특별전형 원서접수는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 일반전형은 내달 26일부터 6월 12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Creative MBA(주간) 02-2173-2399, Power MBA(야간·온라인) 02-2173-2409, Global Business MBA(금요일 야간·토요일) 02-2173-2409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biz.hufs.ac.kr)를 참조하면 된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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