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러브 커피] 농심 강글리오, 항암·면역기능 식품 함유…여러잔 마셔도 좋은 건강커피

입력 2014-04-23 07:00  

[ 강진규 기자 ] 하루에 커피를 여러잔 마시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통상 커피를 많이 마시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알려지면서 건강을 지키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농심은 이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강글리오’ 커피를 출시해 소비자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강글리오 커피는 에스프레소에 건강성분인 ‘강글리오사이드’를 섞어 만든 제품이다. 강글리오사이드는 모유, 녹골, 고구마, 견과류 등에 들어 있는 물질로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돌려놓는 기능과 면역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은 청정지역 뉴질랜드에서 자란 사슴의 녹골에서 추출한 강글리오사이드를 커피에 담았다. 녹골은 동의보감에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며 몸의 허한 것을 보하고 풍을 낫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일본에서는 강글리오사이드 성분이 들어간 건강보조식품을 수험생에게 추천하는 문화가 보편화돼 있을 정도다.

에스프레소는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뽑아냈다. 맛과 향이 뛰어나다. 특히 지금까지 커피 제조에 활용된 일반적인 건조방식과 달리 연속 진공건조공법인 ‘Z-CVD’를 도입해 커피의 풍미를 살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글리오 커피는 기존의 커피믹스와 차별화하기 위해 생김새부터 다르게 만들었다. 일반적인 커피믹스는 직사각형의 막대형인 데 비해 강글리오커피는 정사각형에 가깝다.

내용물은 기존 커피보다 고와 마치 코코아 파우더처럼 생겼다. 뜨거운 물은 물론 찬물에도 잘 녹는다. 제품 타입은 12개입, 24개입, 48개입 등 세 가지다.

지난해 1월 출시한 ‘강글리오 커피’ 제품이 인기를 얻자 농심은 지난해 9월 신제품인 ‘강글리오 꿀사과 커피’를 출시했다. 강글리오사이드, 꿀, 사과 등 건강에 좋은 식품을 섞어 만든 제품이다. 사과와 꿀에 함유된 천연당분만으로 맛을 냈기 때문에 설탕은 들어가지 않았다. 합성감미료 또한 넣지 않았다.

커피에 꿀과 사과를 더한 것은 미국의 장수촌으로 유명한 버몬트주에서 즐겨먹는 ‘버몬트 음료’에서 힌트를 얻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과식초에 꿀을 넣어 마시는 이 음료는 사과산, 구연산 등 아미노산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식욕을 자극하고 타액과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는다. 사과는 ‘하루 사과 한 개면 의사도 필요없다’는 서양 속담이 있을 정도로 건강에 이롭다고 전해진다.

농심은 장수와 건강에 대한 민간요법을 참고하고 각종 문헌과 조사로 입증된 사과와 꿀을 농심만의 첨단 식품가공 기술과 접목시켜 강글리오 꿀사과 커피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글리오 꿀사과 커피라는 제품명은 건강을 생각한 4가지 원재료를 그대로 드러내기 위해 정했다고 설명했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사과 꿀을 비롯해 뉴질랜드 녹골에서 추출한 강글리오사이드와 브라질 콜롬비아 등에서 재배된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좋은 원료와 맛을 담았다는 것이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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