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BMS "생산 확대"

입력 2014-04-23 21:41  

바이오의약품 2차 계약


[ 김형호 기자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과 루 시머클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총괄사장이 23일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관한 협력 확대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은 인천 송도에 있는 바이오의약품 공장에서 BMS의 여러 상업용 원료 의약품과 완제 의약품을 생산하게 된다. 양측은 구체적인 의약품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발판 삼아 공정개발부터 원료·완제 의약품 생산까지 한 곳에서 가능한 일관생산 플랜트를 구축해 글로벌 바이오제약사들에 ‘원스톱’ 생산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이번 2차 생산계약은 양사의 생산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최고 품질의 의약품 생산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머클러 사장은 “중증 질환을 치료하는 바이오의약품은 BMS의 특수 치료 부문 포트폴리오와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급증하는 항체 의약품 생산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7월 BMS의 상업용 바이오 항체 신약에 관한 생산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은 현재 송도 3만L급 1공장 외에 추가로 15만L급 제2공장을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짓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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