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분양현장] 대림산업 'e편한세상 광안비치', 바다 조망 중소형단지…복합단지 개발 '호재'

입력 2014-04-24 07:00  

모든 가구 남향 위주 배치
맞춤형 에너지관리시스템



[ 이현진 기자 ]
대림산업삼호는 5월 부산 민락동에서 ‘e편한세상 광안비치’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4개동, 396가구 규모다. 모두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 이뤄졌다. 광안대교를 볼 수 있는 용호·수영만 일대에 위치한 대부분의 아파트는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이를 감안하면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중소형 아파트라는 면이 강점이다. 내집 마련을 준비하는 부산지역 30~40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설명이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하고 채광과 통풍도 좋다는 평가다. 전체 동 모두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저층 가구의 사생활을 보호하도록 배려했다. 필로티 역시 6m 높이로 디자인해 많은 가구가 광안대교와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차공간의 폭도 기존 아파트보다 10㎝ 더 넓은 2.4m로 설계해 초보 운전자도 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등 주민공동편의시설도 마련했다. 단지 안에는430㎡ 규모의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맞춤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이 적용된다. 입주민이 각자의 생활패턴에 맞는 최적의 에너지량을 쓸 수 있도록 가구별로 맞춤형 가이드를 제시하는 국내 최초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다. 입주민들이 e편한세상 홈페이지에 접속해 에너지 소비와 관련된 설문을 작성하면 현재 가정 내의 에너지 소비습관과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 소비량이 측정된다. 이는 각 가정 내에 설치된 월 패드를 통해 알 수 있다. 최적 에너지 소비량뿐 아니라 같은 평형대와 비교한 수치 등 에너지 소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광안리 해변까지 걸어서 갈 수 있고, 수변공원과 해변산책로가 단지 앞에 있다. 센텀시티까지는 차로 5분 거리에 있어 센텀시티에 모여 있는 백화점, 영화관, 방송국, 미술관 등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평이다.

개발호재도 잇따른다. 단지 옆 민락 수변부지에는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앞으로 수변 개발이 본격화하면 e편한세상 광안비치의 투자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복합개발사업과 더불어 옛 미월드 부지에는 영국계 6성급 호텔 브랜드 체인인 랭햄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고 37층, 모두 957실 규모로 계획된 랭햄 호텔은 국내 특급호텔 가운데 최고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부산시 건축심의를 통과했고, 올해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민락동 113의6, 진로비치아파트 2단지 바로 옆에서 문을 연다. (051)731-2210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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