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모바일게임 북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개최

입력 2014-04-24 16:05   수정 2014-04-24 21:41

<p>모바일게임의 전략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북미 시장 진출 전략을 현지 전문가를 초청해 공유하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뉴주(NEWZOO)의 2013년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 모바일게임의 시장 규모는 30억 달러로 1위인 아태지역(59억 달러)보다 작지만 월평균 이용액은 3.87 달러로 더 높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은 국내 모바일게임의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한 연속 기획 세미나의 두 번째 순서로 '모바일게임 북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오는 30일(수) 14시에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개최한다.

글로벌 현지화 전문기업인 ㈜라티스글로벌커뮤니케이션스(대표 윤강원)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북미의 모바일 게임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북미시장 동향과 효율적인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노하우와 정보제공으로 국내기업의 북미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1부에서는 Storm8에서 UI 개발을 담당하는 안나 조(Anna Cho)가 한국과 미국 게이머들의 UI 이용 경험 비교와 UI 현지화 전략에 대해 발표해 국내 제작사의 북미시장을 고려한 UI 개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어 Ender's Fund의 창립자이자 최고기술경영자(CTO)인 알렉산더 웡(Alexander Wong)은 자사의 모바일게임 데드아이더비(Deadeye Derby)의 제작사례를 소개하며 북미형 게임 제작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Play Next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체이노 시아오(Chaynor Hsiao)가 '모바일게임으로의 변환 전략'이라는 주제로 타 플랫폼의 게임을 모바일게임으로 보다 쉽게 변환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또 Kiyat Games의 조현선 대표가 '미국시장으로 진입하기'라는 주제로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2부 말미에는 5Rocks 이창수 대표의 사회로 이날 강연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모바일게임 북미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성공 및 실패 사례에 대해 국내 참가자들과의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우리나라 게임업계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모바일게임의 세계 시장규모는 점점 커져가고 있다'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모바일 게임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정보제공과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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