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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거래절벽…임대소득 과세 두달, 주택거래 23% 급감

입력 2014-04-25 21:50   수정 2014-04-26 04:21





[ 김보형 기자 ] 임대소득 과세 강화 방침을 담은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이 지난 2월26일 발표된 뒤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사실이 통계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서울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는 아파트 거래가 줄며 가격도 떨어지고 있다. ‘2·26 대책’의 역풍을 맞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이날 현재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6856건으로, 하루평균 274건이 거래됐다. 지난달 하루평균 거래량(305건)보다 10.1% 줄었다. 특히 재건축 등 투자 수요가 많은 강남 3구의 하루평균 거래량(46건)은 전달(60건)보다 23.3% 감소했다. 주택 실거래가 신고 기한이 계약 뒤 60일인 것을 고려할 때 ‘2·26 대책’ 이후 거래가 급감한 사실을 보여준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3월 거래 신고 건수가 본격 접수되는 이달 말부터는 거래량이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달 이후 강남 3구 아파트 가격도 재건축을 중심으로 최대 10% 이상 떨어졌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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