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영건' 노승열, 우승상금 약 12억7400만원

입력 2014-04-28 08:22  

한국골프계의 '영건' 노승열, 미국진출 이후 첫 우승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 2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가운데 어마어마한 우승상금이 화제다.

노승열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7399야드)에서 열린 취리히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친 노승열은 우승상금 122만4000 달러(약 12억7400만원)와 함께 우승컵을 받았다.

오는 5월 29일 만23세 생일을 앞둔 노승열은 한국 챔피언 중에서는 가장 어린 나이에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노승열은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받아 16위로 올라섰다. 이와함께 5월 8일 개막하는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8월 7일 열리는 PGA 챔피언십, 2015년 마스터스 출전권 확보는 물론 2015-2016년 시즌까지 PGA 투어 출전을 보장받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노승열,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 "우승상금이 12억이라니, 대박이다", "노승열, 한국 골프의 희망이네", "노승열 우승상금 부럽다", "노승열, 다음 경기에서도 우승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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