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출루' 추신수, 부상 성공리 복귀…팀은 3연패

입력 2014-04-30 13:35  

9일 만에 선발 출전한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100% 출루로 복귀전을 성공리에 마쳤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100%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이날 몸에 맞은 공 1개, 볼넷 2개, 안타 1개를 기록하고 네 타석 모두 1루에 나갔다.

추신수의 타율은 0.310에서 0.319(72타수 23안타)로, 출루율은 0.427에서 0.452로 크게 올랐다.

그러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텍사스는 추신수의 전타석 출루를 살리지 못하고 3-9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지구 선두 오클랜드와의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추신수는 지난 21일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루를 밟다가 왼쪽 발목을 삐끗해 6경기 연속 벤치를 지킨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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