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학 올해 평균 등록금 보니…연세대 등록금 867만원 '최고'…이화·한양·성대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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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30 21:05   수정 2014-05-01 05:07

주요 대학 올해 평균 등록금 보니…연세대 등록금 867만원 '최고'…이화·한양·성대 順

고려 821만원·서울 596만원

전국 4년제大 평균 666만원
2013년보다 1만7천원 '찔끔' 인하



[ 정태웅 기자 ] 올해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연세대로 연간 평균 867만58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 4년제 대학의 등록금은 평균 666만7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7000원(0.24%) 내리는 데 그쳤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4년제 일반 대학 174개교의 4월 주요 공시 내용을 분석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4월에 공시되는 항목은 등록금 현황, 교원강의담당 현황, 성적평가결과, 대학의 사회봉사역량, 국공유재산 확보 현황 등 6개다.

대학 등록금은 2012학년도에 처음으로 4.3% 인하한 데 이어 지난해(0.46%)와 올해(0.24%) 3년 연속 내렸으나 인하율은 줄어들고 있다.

연세대에 이어 두 번째로 등록금이 비싼 곳은 을지대(850만원), 한국항공대(847만2200원), 이화여대(843만3300원), 한양대(839만4300원), 추계예대(838만6900원) 순이었다. 서울 주요 대학 가운데 성균관대(833만1900원), 고려대(821만5200원), 홍익대(818만3500원), 건국대(813만3300원) 등도 연간 평균등록금이 800만원을 넘었다.

이른바 ‘학점 인플레’ 현상은 여전했다. 2013학년도 졸업생의 성적분포를 보면 100점 만점에 90점(A학점) 이상인 학생이 전체의 36.74%, 80점(B학점) 이상~90점 미만이 54.39%로, 졸업생 10명 중 9명꼴로 80점 이상을 받았다. 재학생 전공학점의 경우 A학점 취득자는 전체의 33.3%, B학점이 37.4%로 전년보다 소폭 줄었지만 B학점 이상이 70.7%에 달했다.

서울 주요 대학 가운데 서울대가 A학점 취득자 비율이 51.7%로 가장 높았고 한국외국어대(50.5%), 한양대(49.7%), 경희대(43.0%), 고려대(42.6%), 연세대(42.1%), 숭실대(40.0%) 순으로 나타났다.

강의의 질을 나타내는 전임교수(시간강사와 초빙교수 등 비전임 제외)의 강의 담당 비율은 평균 61.0%로 전년(57.9%)보다 호전됐다.

서울 주요 대학 가운데는 홍익대가 전체 강좌 중 전임교수가 맡는 비율이 62.9%로 가장 높았고 국민대(61.7%), 서강대(60.0%), 성균관대(59.6%), 서울대(57.7%), 연세대(57.7%), 이화여대(57.0%) 순으로 조사됐다.

세종=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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