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경기 연속 멀티히트, 출루율·타율…'아메리칸 리그 1위'

입력 2014-05-05 12:24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타율과 출루율에서 아메리칸리그 톱으로 우뚝 섰다.

추신수는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LA 에인절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 6타석 2안타 2볼넷 몸에 맞는 볼 1개를 기록했다.

이날 3타수 2안타를 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3푼7리에서 3할4푼9리(86타수 30안타)로 올랐다. 또 올 시즌 처음으로 5차례나 출루해 출루율도 4할8푼2리로 상승했다.

3경기 연속 멀티 히트는 시즌 처음이다.

전날 경기에서 아메리칸리그 출루율 1위에 오른 추신수는 이날 2위 호세 바티스타(0.456)와의 차이를 더욱 벌리더니 타율에서도 이 부문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추신수는 이달 첫 상대인 에인절스와의 3연전에서 내리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2개 이상)를 작성하며 10타수 7안타를 몰아쳤다.

특히 추신수는 올 시즌 안타 30개 중 왼손 투수에게서만 14개를 앗아내 좌완 상대 4할8푼3리(29타수 14안타)의 고감도 타율을 뽐냈다.

이날 텍사스는 14-3으로 대승했다.

추신수 3경기 연속 멀티히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신수 3경기 연속 멀티히트, 대단해" "추신수 3경기 연속 멀티히트, 역시 믿음직" "추신수 3경기 연속 멀티히트, 앞으로도 화이팅" "추신수 3경기 연속 멀티히트, 추신수는 사랑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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