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세월호 바로 위에 설치된 바지선은 잠수사 수중 투입과 대기가 이뤄지는 곳인데도 그동안 응급구조사 1명 외에는 별도 의료인력이 없었다. 긴급상황 발생 시 900m 거리의 청해진함에 상주하는 의료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출동에 '골든 타임'을 허비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잠수사 사망사고 직후 인근 청해진함에 있던 잠수 전문 군의관이 현장 바지선에 투입됐고 이날 군의관 2명이 추가 배치될 예정이다.
대책본부는 이날 민·관·군 합동구조팀 잠수사 116명을 대기시켜 3층 선수 다인실과 중앙부, 4층 선수 우측과 선미 다인실, 5층 좌측 윙브릿지(선교 옆 외부갑판) 등을 수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누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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