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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前 STX회장, '횡령·배임' 구속 기소

입력 2014-05-08 20:59   수정 2014-05-09 04:53

[ 정소람 기자 ]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2조원대 분식회계를 하고 550억원대 횡령 및 2800억원대 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64)을 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강 전 회장은 2008~2012년 STX조선해양의 영업이익을 2조3000억여원으로 부풀리는 등 분식회계를 통해 만든 허위 재무제표를 근거로 9000억원의 부당 대출을 받고, 1조7000억원대 회사채를 발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범행에 가담한 전 STX조선해양 부회장 홍모씨(62)와 전 STX그룹 CFO 변모씨(61), 전 STX조선해양 CFO 김모씨(59), (주)STX 경영기획본부장 이모씨(56)도 함께 구속 기소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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