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약보합…삼성그룹주 혼조세

입력 2014-05-12 09:21   수정 2014-05-12 09:26

[ 이하나 기자 ] 코스피지수가 개인 및 외국인 투자자의 동반 매도에 좀처럼 반등을 하지 못하고 있다. 우크라이사 사태 고조 등에 투자심리가 약화됐다.

12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3포인트(0.06%)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소폭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약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주말 동안 벌어진 크고 작은 일들이 터지면서 투자 심리도 쉽사리 개선되지 않는 모양새다.

지난 11일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친러시아계 분리주의 세력이 분리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결국 강행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과 서방 국가들은 반발하고 나섰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건강 리스크'에도 걱정거리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호흡곤란으로 지난 10일 저녁 병원으로 옮겨져 심장 시술을 받았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소폭 상승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5억 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장중 111억 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기관은 148억 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169억 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가 18억 원, 비착익거래가 159억 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하락하는 업종이 더 많다. 건설, 기계, 운수장비, 의료정밀 등이 0~% 떨어지고 있다. 통신, 전기전자 등은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돌의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52%)를 비롯해 삼성전자우(0.38%), 한국전력(0.12%), 네이버(2.32%) 등이 오르고 있다. 현대차(-0.65%), SK하이닉스(-0.12%) 현대모비스(-1.20%), 포스코(-0.16%), 기아차(0.87%), 신한지주(-0.22%) 등은 내림세다.

삼성그룹주는 혼조세다. 삼성물산(3.46%), 삼성생명(1.91%), 삼성엔지니이어링(0.52%) 등이 오르는 반면 삼성증권(-1.70%), 삼성카드(-1.20%), 삼성전기(-1.50%)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다. 전 거래일보다 1.69포인트(0.31%) 오른 551.88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억 원, 3억 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13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2.46%), CJ E&M(1.56%)등이 강세다.

원화 강세 현상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5원(0.06%) 오른 1025.20원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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