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1박 2일' 안방극장 힐링제 역할 '톡톡'

입력 2014-05-12 09:34  


안방극장에 돌아온 '1박 2일'이 풍도 주민과 함께 '흑염소몰이'에 녹아 들며 건강한 웃음을 선사했다.

마을 일손도 돕고 웃음도 얻는 일석이조 여행은 네티즌에게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며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은 경기 풍도로 떠난 멤버들의 '모 아니면 도' 의리여행 마무리와 함께 서울 근교여행의 첫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다음날에 펼쳐질 '흑염소 몰이'는 전혀 알지 못한 채 온 힘을 다해 저녁식사 복불복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타일리스트, 매니저 없이 떠난 여행이었기에 한층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었던 멤버들은 '럭키가이' 정준영부터 '얍스' 김준호까지 시도 때도 없이 '의리'를 외쳐댔지만, 음식 앞에서 단체전을 버리고 팀을 나눠 저녁식사 복불복을 진행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풍도 채석장에서 전원 야외취침을 한 뒤 제작진이 준비한 아침식사를 아무런 의심 없이 마친 멤버들이 제작진의 손에 이끌려 간 곳에는 나무 지팡이 하나씩을 들고 무장한 풍도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있었다.

이에 "오늘 무슨 날이에요?"라며 눈이 휘둥그레진 멤버들에게 주민들은 "염소 몰러~ 지금 얘기하면 재미없어~"라며 말했고, 이어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시작됐다.

각각 세 팀으로 나눠 야생 흑염소 몰이에 나선 멤버들. 정준영과 데프콘은 상대적으로 힘이 덜 드는 A코스를, 김주혁과 차태현은 산 중턱의 B코스를, 그리고 김준호와 김종민은 가장 힘든 구간인 C코스에 투입돼 주민들과 함께 야생 흑염소 몰이를 했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가시밭길을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흑염소 몰이를 하는가 하면, 몰이 후 어린 염소들을 풀어주며 풍도 주민들의 흑염소몰이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모습을 보여줬다.

이렇듯 풍도의 아름다운 자연풍경 속에서 야생화 찾기, 흑염소 몰이 등을 통해 꾸밈 없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 '1박 2일'은 주민들과 자연스러운 어우러짐을 보여주며 몸과 마음까지 정화시키는 힐링제로서 소임을 다했다.

'1박 2일' 방송 이후 네티즌은 "오랜만의 '1박 2일'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었다",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염소 모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다. 다들 너무 친근해 보여서 좋았다", "'1박 2일'은 뭘 해도 다르네 달라", "염소몰이 너무 신기하더라. 다들 열심히 하는 모습 최고!", "멤버들이 일손 돕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건강한 웃음 부탁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힐링 여행을 보여준 '1박 2일'의 활약상과 더불어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 1박 2일)'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새로운 친구와 새롭게 여행을 떠나는 설레는 순간과, 잃어버린 친구를 되찾은 듯한 기쁨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1박 2일'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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