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뛰는 기업들] 금호아시아나, NBA·골프 등 후원 글로벌 마케팅 총력

입력 2014-05-13 07:01  

[ 이미아 기자 ]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자사의 역동적 이미지를 해외 고객들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골프 마케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지난 2월 ‘중국의 골프 여제’라 불리는펑산산과 후원 조인식을 갖고 2017년 1월까지 3년간 공식 후원하기로 했다. 펑산산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최초의 중국 선수로, 현재 여자골프 세계랭킹 8위다. 또 지난해 7월엔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열린 ‘2013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으며, 오는 7월 타이틀 스폰서를 맡을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미국에서 2016년까지 세계 농구계 최고 인기 대회인 미국프로농구(NBA)를 후원한다. 선수 유니폼과 경기장 전광판 등에 금호타이어 로고가 부착된다. 또 향후 정규 시즌 및 플레이오프 기간 중 각 방송사 중계방송과 광고를 통해 미국 전 지역에 금호타이어 로고가 노출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세계 최대·최고급 비행기로 각광받고 있는에어버스 A380 도입을 시작으로 차세대 신형 여객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A380 첫 도입을 시작으로 총 6대까지 A380을 늘릴 계획이다. 또 2017년부터 A350 신형 시리즈인 A350XWB를 30대 들여올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A380을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장거리 노선에 집중 투입해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특히 A380 차별화 전략에 심혈을 기울였다. 아시아나항공의A380은 1등석 12석, 비즈니스 66석, 이코노미 417석으로 좌석 효율성을 극대화했다.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 인테리어 분야 선두 기업인 영국 탠저린과 계약을 맺어 A380의 프리미엄 좌석을 업그레이드했다. 좌석을‘지그재그’ 형태로 디자인해 옆좌석 승객을 방해하지 않고도 복도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사생활 보호 기능도 높였다. 또 1등석과 비즈니스석엔 간단한 운동 용품을 비치해 장시간 비행에서 가벼운 운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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