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인기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 내한 확정…‘무명인’ 시사회 참석

입력 2014-05-13 10:02  


[최송희 기자] 일본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내한한다.

5월20일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영화 ‘무명인’(감독 김성수) 언론 시사회에 홍보차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명인’은 죽은 아내로부터 걸려온 전화로 혼란에 빠진 한 남자가 사건의 진실을 쫓던 중 자신의 기억이 모두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제15회 산토리 미스터리 대상 독자상을 수상한 쓰카사키 시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무명인’은 일본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조작된 기억의 진실을 추격하는 이시가미 역을 맡았다.

그 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부드러운 남성 캐릭터로 여심을 사로잡은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무명인’을 통해 기억이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혼란에 빠진 한 남자의 섬세한 내면연기부터 강렬한 액션까지 모두 직접 소화해내며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작품에서 매번 자신만의 존재감을 확실히 뽐낸 김효진이 은폐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한국 기자 강지원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

‘야수’를 연출하며 독창적인 느와르를 탄생시킨 김성수 감독이 연출이 맡아 파격적인 스토리에 감각적인 연출을 더해 새로운 웰메이드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무명인’은 29일 개봉된다.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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