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키워 1980선 회복…외국인 모처럼 'BUY'

입력 2014-05-13 11:17   수정 2014-05-13 11:18

[ 이하나 기자 ]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1980선도 되찾았다.

13일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81포인트(1.00%) 오른 1984.62를 기록 중이다. 이날 1970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9거래일 만에 국내 증시에 복귀한 외국인 투자자가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1172억 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투신(426억 원)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527억 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개인은 1723억 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745억 원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가 140억 원 매도 우위이며 비차익거래가 876억 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 상승 업종이 많다. 전기전자, 운수장비, 철강금속, 기계, 음식료 등이 1% 이상 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1.44%)가 장 초반보다 상승폭을 키워 14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3.20%)도 미국 기술주의 상승 소식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SK하이닉스(1.21%)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1.09%), 현대모비스(0.52%), 기아차(0.70%) 등 자동차 3인방도 반등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 한국전력은 소폭 내림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77포인트(0.87%) 오른 445.17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보타 상승폭이 커졌다.

통신방송서비스, 섬유의류 등이 1% 넘게 오르며 강세다.

CJ E&M가 온라인 게임 '몬스터 길들이기'의 중국 흥행 소식에 4.75%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CJ 오쇼핑, 셀트리온 등 시총 상위주들도 0~4% 뛰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5원(0.18%) 하락한 10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