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결정적한방] 안정환의 ‘돌직구’부터 엑소의 ‘의미심장 발언’까지···

입력 2014-05-19 07:04  


[박윤진 기자] <토크쇼와 SNS를 통해 표출된 스타들의 말들이 기사화 되면, 금세 실시간 뉴스에 랭킹이 되고 대중들의 입을 통해 오르내린다. 이들의 말 한 마디디는 집중하고, 감동하고, 결정하게 만드는 ‘한 방’의 힘을 가지기도. 지난 한 주간 화제가 된 스타의 발언을 모았다.>

특급 드라마 ‘밀회’가 종영, 유아인이 SNS를 통해 아쉬움을 달랬고 데뷔 21년만에 뜬 배우 장현성이 ‘힐링캠프’에 출연해 묵은 입담을 과시했다. 엑소 크리스가 SM을 상대로 ‘전속 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낸 가운데 수호와 크리스가 각각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기며 지난 한 주도 인터넷 뉴스는 스타들의 말 한 마디로 뜨겁게 달아 올랐다.

유아인“‘다녀올게요’ 최고의 해피엔딩이라 생각하고 연기 했습니다”
‘밀회’ 이선재(유아인)의 마지막 대사. 유아인이 SNS를 통해 ‘밀회’의 결말을 최고의 해피엔딩이라고 언급하며···

장현성“나보다는 못생겼던 것 같은데 진짜 신기하더라”
‘힐링캠프’에 출연한 장현성이 극단 학전 시절 배우 김윤석, 설경구, 황정민, 조승우와 함께 ‘독수리 5형제’였다면서 그 중 ‘저 정도까진 아닌데 떴다’하는 멤버로 황정민을 꼽으면서···

이효리“20대 시절 자존감이 낮았다. 상대가 거부하면 ‘내가 쓸모없어서 그렇나?라고 생각해 분노가 폭발했다”
‘매직아이’에서 데이트 폭력으로 1년에 123건의 살인사건이 일어난다는 통계를 접한 후 이효리가 자신의 젊은 시절 경험담을 털어놓던 중···

안정환“싸가지 없는 후배”
‘라디오스타’에서 ‘안정환에게 구자철이란?’ 질문을 받고 말한 돌직구 대답. 구자철 선수를 인터뷰하러 마인츠에 갔던 것이 싫었다는 비화를 공개하며···

김규리“어두운 골목길에서 몰래 기다리다가 지나가는 한 여성을 집단 구타하는 행위와 무엇이 다른지···”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오승환과 불거진 열애설 기사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자신의 트위터에 밝히며···

엑소 수호“우리 엑소와 엑소 팬을 생각하는 엑소가 되겠습니다”
‘엠카운트다운’에서 엑소K의 리더 수호가 ‘중독’으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쥔 후 남긴 소감. 크리스를 겨냥한 듯한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엑소 크리스“당랑거철(螳螂拒轍)”
자신의 웨이보에 소송 제기 후 사태에 대한 첫 심경을 자필로 밝히며. ‘당랑거철’은 ‘사마귀가 수레바퀴를 막는다’는 뜻으로 자기의 힘은 헤아리지 않고 강자에게 함부로 덤빈다는 의미다.

문근영 소속사“물어보는 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소속사에서도 이유를 정확히 모르는 상태”
‘연예가 중계’에서 문근영과 김범의 결별 사실을 확인하는 질문에 대한 소속사의 입장. 공개로 교제한지 약 7개월 만에 두 사람은 결별했다.

서강준“수현 누나가 이성에 조금 더 가깝다”
‘룸메이트’에서 꽃미남 브라더스 박민우가 예능에 함께 출연 중인 홍수현과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이민정 중 ‘누가 더 좋냐’고 묻는 질문에···
(사진출처: SBS ‘매직아이’,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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