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탄광 사고 속 100명이 갇혔는데…'구조 종료' 왜?

입력 2014-05-19 10:28  


터키 탄광 구조 종료

터키 당국이 탄광 사고의 구조 작업을 닷 새 만에 종료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타네르 이을드즈 터키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13일 발생한 터키 소마 탄광 사고에 대해 구조작업을 종료하고 사고원인을 수사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탄광 폭발 사고로 인해 363명이 탈출했고, 122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사망자는 30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하지만 현지 주민들과 노동조합 등은 아직 100명 정도가 갱 안에 갇혀 있고, 정부가 희생자 규모를 축소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터키 탄광 구조 종료 소식에 누리꾼들은 "터키 탄광 구조 종료, 너무 이르지 않나" "터키 탄광 구조 종료, 참담하네" "터키 탄광 안에 갇힌 사람들은 어쩌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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