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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눈물의 1분기…NHN엔터 영업익 64%↓

입력 2014-05-19 21:47  

엔씨소프트 어닝 쇼크
해외 진출에 사활 걸어



[ 임근호 기자 ] 국내 게임사들의 올 1분기 실적이 부진했다. 웹보드 게임 규제와 온라인 게임 위축, 신작 게임 부재 탓이다. 1분기를 바닥으로 실적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해외 진출 성공 여부에 달렸다.

NHN엔터테인먼트는 1분기 영업이익이 22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4.3% 급락했다. 매출은 1521억원으로 8.4% 줄었다. 2월24일부터 시행된 웹보드 게임 규제탓이다. 웹보드 게임이란 고스톱·포커류를 말한다. 정부가 게임머니 한도 등을 규제하면서 이용자가 40~50%가량 줄었다.

온라인 게임 위축의 여파로 엔씨소프트도 증권가의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친 ‘어닝 쇼크’를 냈다. 영업이익은 19.8% 줄어든 445억원으로 증권사 전망치인 640여억원에 턱없이 모자랐다. 매출은 1781억원으로 3.6% 줄었다. 주력 게임인 리니지의 아이템 매출이 크게 줄어든 게 원인이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동반 부진으로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338억원으로 33.1% 줄었고, 작년 1분기 45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올 1분기 105억원의 영업손실로 바뀌었다.

게임사들은 해외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5일 중국에서 ‘길드워2’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20일 일본에서 ‘블레이드앤소울’, 오는 6월3일 북미와 유럽에서 ‘와일드스타’ 서비스를 잇달아 앞두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도 북미에서 소셜 카지노 게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등 올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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