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짐 스터게스, '과거 인연' 이어 영화관에서 만난다!

입력 2014-05-20 13:37  


'클라우드 아틀라스'로 인연을 맺은 배우 짐 스터게스와 배두나가 각각 '크로싱 오버'와 '도희야'를 통해 5월 극장가 라이벌로 다시 만났다.

짐 스터게스는 '크로싱 오버'에서 뮤지션의 꿈을 이루기위해 유대교인으로 위장생활을 이어가는 '개빈' 역으로, 배두나는 '도희야'에서 말 못할 상처를 안고 시골 마을 파출소장으로 부임한 '영남'역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 '크로싱 오버'는 불법 체류자들을 체포하여 추방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는 이민국 요원 ‘맥스’(해리슨 포드)와 사람답게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에서 짐 스터게스는 뛰어난 실력을 가졌지만 유명인이 아니라는, 신분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불법 체류자’로 낙인찍힐 위기에 처한 인물을 연기한다.

한편 송새벽, 김새론과 함께 출연한 '도희야'로 2014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 배두나의 연기변신도 기대를 모은다.

홀로 어른들의 폭력을 감내해야했던 소녀, ‘도희’의 유일한 구원이 되는 ‘영남’역을 맡은 배두나는 짐 스터게스와 마찬가지로 말 못할 상처와 비밀을 품은 인물을 연기한다.

신작을 통해 새로운 연기변신을 시도한 짐 스터게스와 배두나는 이 달 극장가에서 남다른 우정만큼이나 남다른 연기대결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두나-짐 스터게스, 또 만나는건가" "배두나-짐 스터게스, 잘 어울린다" "배두나-짐 스터게스, 열애설 날 만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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