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엎치락뒤치락' …외국인 '팔자' VS 기관 '사자'

입력 2014-05-23 09:37  

[ 이지현 기자 ]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21(0.01%) 오른 2015.80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제 지표 호조가 상승 재료였다.

이날 코스피는 2010선 초반대에서 약보합세로 장을 열었다. 이후 숨고르기에 나서 지지부진한 약세 흐름을 유지하다가 낙폭을 줄였다. 현재 2015선을 중심으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이 8거래일 만에 '매도'로 전환했다. 현재 188억 원 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은 모처럼 '사자'에 나서 271억 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72억 원 매도로 전환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선 오랜만에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는 60억 원 순매수지만 비차익거래는 88억 원 매도 우위다. 이에 따라 전체 27억 원 매도가 앞선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운수장비(0.09%), 유통(0.26%), 의료정밀(0.23%)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전기전자(-0.29%), 전기가스(-0.29%), 은행(-0.77%)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린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6000원(0.42%) 떨어진 14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2% 넘게 하락 중이다. 현대차는 0.86% 상승 중이지만 현대모비스는 0.51% 하락하고 있다. 기아차는 보합이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406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311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86개 종목은 보합이다.

코스닥지수는 사흘 연속 상승세다. 전날보다 2.21포인트(0.40%) 오른 548.96을 나타내고 있다. 550선 회복을 코앞에 두고 있다. 외국인이 19억 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이 8억 원 매도 우위다. 기관도 갈팡질팡하다가 9억 원 매도로 방향을 틀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0원(0.04%) 오른 102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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