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조광작 목사 "가난한 아이들이 제주도를" 논란 끝에 결국…

입력 2014-05-23 16:40   수정 2014-05-23 16:40


조광작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조광작 목사가 세월호 희생 학생들을 비하하는 발언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23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한기총 부회장 조광작 목사는 지난 20일 열린 긴급임원회의에서 "가난한 집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경주 불국사로 가면 될 일이지, 왜 제주도로 배를 타고 가다 이런 사단이 빚어졌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눈물을 흘릴 때 함께 눈물 흘리지 않는 사람은 모두 다 백정"이라고 말해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부적절한 발언과 관련 조광작 목사는 "안타까운 마음에 목회자이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 말"이라며 "잘못을 깨닫고 뉘우치고 있다"고 전했으나 논란 끝에 결국 부회장직을 사퇴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광작 목사 망언, 내가 다 화가 난다", "조광작 목사 생각이 있는건지", "조광작 목사 망언 너무한 것 아냐" 등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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