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윤진 기자] 김연아의 추가 화보가 공개됐다.
김연아와 매거진 보그의 만남은 5월 초에 열린 사흘 간의 아이스쇼가 끝난 바로 다음날 진행되었다.
공연 준비로 인해 지난 소치 올림픽 이후에도 계속 훈련을 이어왔던 김연아는 8시간 동안 이어진 긴 촬영에도 힘든 기색 없이 여왕으로서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떤 콘셉트의 의상이든 멋지게 소화해내며 색다른 변신을 가감 없이 선보이기도.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선수 김연아가 아닌 스물 다섯 살의 자연인 김연아로서의 앞으로의 삶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될 거라 생각하니 기대가 되는 한편 두렵기도 하다. 그래도 걱정보단 기대가 더 큰 것 같다”며 평범한 20대로 돌아가 새롭게 펼쳐질 삶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또한 “스포츠계에서 계속 활동하고는 있을 것이다. 피겨는 내가 제일 잘 했던 것이고, 제일 잘 아는 것인 만큼 끝까지 피겨를 놓지는 않을 것이다”리며 “후배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김연아의 화보 및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6월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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