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생] 술 많이 안 마시는데 지방간 판정…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과식과 운동부족 탓

입력 2014-05-27 07:00  

장익경 의학전문기자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 건강검진을 받으면 매년 경증 지방간이라는 판정을 받지만 감마GTP 수치가 기준치보다 높아 걱정입니다. 술도 많이 마시지 않는데, 왜 지방간이 생기는지 궁금합니다. 차영철(56·전주)

A 지방간은 전체 간 무게의 5% 이상을 지방이 차지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보통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분류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식사를 통해 들어오는 에너지(열량)만큼 일상생활이나 운동으로 충분히 에너지를 소모 시켜주지 못해 남아도는 에너지가 지방 형태로 간에 저장돼 생기게 됩니다. 특히 비만·인슐린 저항성·대사증후군 등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의 발병 위험을 더욱 높이게 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치료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함께 해야 합니다. 식사 시 음식은 가급적 골고루 적게 먹고, 적은 열량을 섭취하면서도 영양 불균형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평소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해 충분히 에너지를 소모해주면 체중 감소와 함께 간에 축적된 지방이 줄어듭니다.

도움말=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KMI) 감염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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