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 전환에 1990선 회복

입력 2014-05-27 12:58  

[ 정혁현 기자 ]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사자' 전환에 힘입어 낙폭을 줄여 1990선을 회복했다.

27일 오후 12시5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0포인트(0.74%) 하락한 1995.5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2010선을 소폭 웃돌며 출발했지만 기관의 매도 공세 탓에 2000선을 내줬다. 이후 외국인마저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한때 1990선을 밑돌기도 했다. 순매도로 돌아섰던 외국인이 다시 주식을 사들이면서 지수는 1990선 중반으로 올라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935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108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도 887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438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는 59억원 순매수지만 비차익거래가 498억원 매도 우위다.

전기가스업(0.57%)과 은행(0.71%)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 중이다. 비금속광물(-1.47%) 보헙(-1.48%) 등의 낙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포스코 기아차 신한지주 등이 내림세다.

자동차 3인방의 낙폭이 크다. 현대차는 2% 넘게 하락 중이고,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도 2%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반면 전날 급락했던 한국전력(1.02%)과 NAVER(1.34%)는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우는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내림세다. 전날보다 4.44포인트(0.81%) 내린 544.38을 나타내고 있다.

카카오와의 합병으로 거래가 정지됐던 다음은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 수혜주로 꼽히는 바른손도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고, 케이아이엔엑스, 가비아도 9~13% 급등 중이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0원(0.07%) 내린 102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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