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른병원, 2014 건강산업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입력 2014-05-29 16:42   수정 2014-05-29 17:04

(사진=김순권 세바른병원 대표원장이 ‘2014 대한민국 건강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세바른병원 제공)



세바른병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건강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제TV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식약처, 산업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건강산업대상 시상식은 지난 2010년부터 한국경제TV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최해 온 ‘글로벌 제약?바이오 포럼’을 확대 개편한 행사로, 의료산업 선진화에 기여한 다양한 분야의 병의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세바른병원은 비수술 치료로 척추관절 환자들의 부담을 덜고, 수술 치료로 인해 불가피하게 나타나는 후유증과 합병증 등을 줄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시상식에서 영예의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세바른병원은 비(非)수술 치료를 집중적으로 시행하는 척추?관절병원이다. 즉, 수술을 하지 않고 간단한 시술만으로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주요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것이다.

김순권 세바른병원 대표원장은 “척추질환은 무조건 수술을 해야만 나을 수 있다는 일반적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내원한 척추환자의 90% 이상을 전신마취와 피부절개가 필요하지 않은 비수술로 치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바른병원이 실시하는 대표적인 비수술 척추치료법은 경막외 내시경레이저시술이다. 내시경이 장착된 특수 카테터를 꼬리뼈를 통해 척추로 삽입해 척추 주변을 들여다보면서 치료하는 것이다. 이후 레이저와 특수 약물을 사용해 유착, 염증, 디스크 탈출 등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없애준다.

예컨대 1mm 정도의 가느다란 주사바늘을 증상이 있는 부위에 넣는다. 그런 뒤 고주파 열에너지를 발생시켜 통증을 유발하는 디스크를 융해시키는 고주파 수핵감압술을 사용한다. 이외에도 협착이 발생한 척추관 안으로 풍선을 삽입, 물리적으로 공간을 확보하고 신경 압박과 혈류장애를 해소하는 척추협착 풍선확장술 역시 각광받고 있다.

또 프롤로테라피는 초음파 유도 하에 손상된 부위를 정확하게 확인한 뒤,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약물을 주사해 약해진 인대나 건골접합부, 관절낭을 강화시키는 치료법이다. 척추질환과 함께 퇴행성관절염, 오십견 등 관절질환에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효과적인 비수술 치료 외에 환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한 One Stop Care System도 세바른병원의 자랑이다. 한 번 진료를 받을 때 며칠씩 병원에 머물러야 했던 기존과 달리, 진료 당일 입원에서부터 검사, 진단, 시술, 퇴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세바른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을 시작으로, 다음달 20일 러시아 사할린에서 열리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홍보설명회 및 무료진료 나눔행사에 참여한다.

김 원장은 “척추?관절 치료를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전화와 이메일을 통한 전문 상담과 신속한 치료는 물론 픽업서비스, 보험사 관련 업무 등 외국인 환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과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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