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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 장진 감독 “코믹 연기 필요했다면 정명옥-김민교 안 썼을 것”

입력 2014-05-29 18:17  


[최송희 기자] 장진 감독이 ‘하이힐’ 속 등장하는 ‘SNL코리아’ 크루들에 대해 언급했다.

5월29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진행된 영화 ‘하이힐’(감독 장진) 언론시사회에서는 장진 감독을 비롯한 배우 차승원, 오정세, 고경표, 이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장진 감독은 작품 속 tvN ‘SNL코리아’에 출연하는 배우들에 대해 “예능 쪽 분들에게서 배우의 성질을 발견하면 같이 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애초 김민교는 시작이 정극 연기였다. 워낙 좋은 배우였다가 정체기가 있었고, 예능을 통해 인기를 얻은 것일 뿐이다. 정통 연기자로 가야하는 배우인데, 예능에 머물다 보니 정작 마지막에 가야할 곳에 못 가는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명옥도 마찬가지다. 개그맨이 누군가를 웃기려는 듯한 표정, 언어, 몸짓이 필요했다면 정명옥을 부르지 않았을 거다. 수더분한 연기가 필요했기 때문에 정명옥을 캐스팅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사실 되게 걱정하는 부분이다. 알겠지만 외적으로 ‘하이힐’에 대한 정보가 코미디적인 얘기는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장진 감독은 그런데 차승원과 장진이 만났고, 소재가 독특한 것에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유니크함이 있다. 그걸 억지로 누르지 말고 즐겁게 가자는 마음이 있었다. 다만 극 후반에는 극단적인 감정이 나오다 보니 조금 절제하고 생략하려고 했다. 작지만 하나의 시도라고 생각한다. 이런 장르, 줄거리, 캐릭터에 대해 일반 관객들의 반응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힐’은 완벽한 남자의 조건을 모두 갖춘 강력계 형사 지욱(차승원)이 치명적 비밀을 감춘 채 새로운 삶을 위해 조직과 위험한 거래를 시도하는 내용을 담은 감성 느와르다. 6월4일 개봉.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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