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일 자택 털려…일당 6명 검거

입력 2014-05-30 13:42  

배우 신성일(76)씨 집에서 수 천만원 어치를 훔쳐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분당경찰서는 30일 특가법상 절도 등 혐의로 서모(37)씨 등 4명을 구속하고 다른 혐의로 이미 구속된 홍모(24)씨 등 2명을 추가 입건했다. 또 장물취득 혐의로 한모(44)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조모(41)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서씨 등 6명은 지난 2월 11일 오후 8시께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배우 신씨의 아파트에 침입해 고균의 글씨 1점과 고가의 예물시계 등 5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의 피해액은 구매 당시 금액을 기준으로 추산했으나 실제 피해액은 수 억원에 달할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서씨 등은 또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수도권 일대 아파트에서 30여 차례에 걸쳐 2억5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추후 경찰의 통신수사를 피하려고 무전기로 교신하며 서로 망을 봐주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별도로 경찰은 절도 피의자 중 서씨 등 4명이 장물업자 한씨로부터 필로폰을 받아 투약한 것을 추가로 확인, 이들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이모(40)씨 등 단순투약자 3명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배우 신씨는 피의자 검거 후 분당서를 찾아 "도난당한 예물시계를 찾을 수 없게 돼 상심이 크지만 범인이라도 잡아주어 경찰에 감사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