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월 내수 '신차 효과' 이어져 ··· 현대차·르노삼성·한국GM 상승세

입력 2014-06-02 15:50  

지난달 국산 5사 12만1239대 팔아···전년비 1.8% 증가


[ 김정훈 기자 ] 국산차 내수 판매가 살아나고 있다. 지난달 완성차 업체들이 신차 효과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2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국산차 5개사의 국내 판매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12만1239대로 집계됐다. 현대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4사는 내수 실적이 증가했으며 기아차만 나홀로 부진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3.4% 증가한 5만9911대, 한국GM은 5.0% 증가한 1만2405대를 각각 팔았다. 르노삼성은 올들어 가장 많은 내수 7400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60.8% 증가했다. 쌍용차는 전년 동월과 같은 5271대를 판매했다.

르노삼성은 SM3 네오, QM3 등의 판매 호조로 완성차 5사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GM도 쉐보레 주문이 늘어나면서 11개월 연속 내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들어 부진한 기아차는 작년 5월과 비교해 8.2% 감소한 3만6252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차종별로는 쏘나타가 두 달 연속 베스트셀링 자리를 지켰다. 신형 LF쏘나타 1만324대를 포함, 총 1만3687대로 2개월 연속 판매 1위에 올랐다. 그 다음은 모닝(8808대) 포터(8083대) 싼타페(7406대) 아반떼(7286대) 그랜저(6236대) 순이다.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이 출시 이후 7일(근무일수 기준) 동안 사전계약 75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달 중순부터 출고 예정이어서 지난달 카니발(구형)은 1381대 팔렸다.

지난달 완성차 5사의 국내외 판매대수는 74만6984대로 전년 동월(74만7225대)보다 소폭 감소했다. 현대차와 르노삼성은 작년 같은 달보다 늘어난 반면 기아차와 한국GM, 쌍용차 3사는 줄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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