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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경영이 기업경쟁력] GS, 협력업체 직원까지 합숙 교육…'안전혁신학교' 업계 첫 운영

입력 2014-06-03 07:00  

[ 강현우 기자 ]
허창수 GS 회장은 최근 임원모임에서 “진도 앞바다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사건을 돌이켜보면 사고 전후 과정에서 많은 교훈을 되새기게 해준다”며 “사고 발생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고 그 원인들을 제거하는 등 안전에 대한 기본원칙을 철저히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맞춰 GS는 계열사별로 안전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GS칼텍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측면 모두를 대폭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하드웨어는 유조선 등 선박이 위험구역에 접근할 때 조정실 내에 알람을 울리는 조기경보 시스템, 송유관 비상차단밸브 전원 이중화, 진동 감지시스템과 위성항법장치(GPS)를 활용한 비상시 유관기관 자동 통보 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부두에서 먼 바다부터 선박을 모니터링하는 선박항로 궤적 모니터링 강화, 비상 시나리오 구성 및 대응훈련 실시 등으로 안전 예방 조치에 힘쓸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지난해 10월 여수공장 임직원과 협력사 작업자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실제 현장과 동일한 시설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안전훈련장’을 설치했다. 안전훈련장은 GS칼텍스 제2공장 내 1만9000여㎡ 규모의 부지에 24개 실내외 훈련코스, 동영상 강의실, 보호구 전시실 등으로 조성했다.

GS리테일은 전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점검, 교육, 홍보 등 엄격한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각 점포와 물류센터에서 안전점검을 한다. 계절별로는 봄맞이, 풍수해, 동절기 대비 재난사고 예방활동을 하고 있으며, 안전관리 담당부서인 건설부문 SE팀에서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월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GS리테일은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부터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하고 있으며, 조직책임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민간발전회사인 GS EPS는 안전한 발전소 운영을 위해 다양한 안전활동을 실시한다. 발전소 구역별로 ‘안전책임 담당자’를 지정해 상시 점검활동을 하는 안전담당 실명제를 도입했다. 매분기 실시하는 환경안전의 날에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이 모두 참가하는 안전교육을 하고 있으며, 사고 유형별로 비상대책 시나리오를 마련해 자체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발전소에 출입하는 모든 작업자를 대상으로 음주측정도 하고 있다.

GS건설은 올해 3대 경영방침 가운데 ‘안전’을 가장 앞에 내세웠다.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전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까지 합숙하며 안전교육을 하도록 한 ‘안전혁신학교’를 운영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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