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교육감-전교조, '정책 공조' 활발해지나

입력 2014-06-05 16:49  

6.4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진보 교육감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간 교육 정책 공조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당선자 상당수가 전교조 출신이기 때문이다.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승리한 진보 성향 당선자 13명 중 8명은 전교조 출신이다.

이청연(인천)·장휘국(광주)·최교진(세종)·민병희(강원)·김병우(충북)·김지철(충남)·이석문(제주) 당선자는 각 지역 전교조 지부장을 지냈다. 최 당선자는 전교조 수석부위원장, 경남 첫 진보 교육감이 된 박종훈 당선자는 전교조 경남지부 사립위원장 출신이다.

실제 이들을 포함한 진보 교육감 13명은 지난달 19일 공동 공약을 발표하며 단결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조희연(서울)·이재정(경기) 당선인은 성공회대 출신이라는 인연이, 조 당선인과 김승환(전북)·장만채(전남) 당선인은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소속이라는 배경도 있다.

진보 교육감의 주요 교육 정책과 전교조의 지향점은 많은 부분 일치한다.서울과 경기 등에서 추진하는 혁신학교는 전교조가 추구하는 교육방향과 유사하다.

하병수 전교조 대변인은 "진보 성향 교육감들은 정책을 만들 때 관료에게만 맡기지 않고 종종 현장교사나 지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꾸려 현장과 소통한다"며 "현장의 교사들이 그런 위원회에 적극적으로 결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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