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샤 한국GM 사장, 2차 협력사 방문 ··· 올들어 두 번째

입력 2014-06-11 09:27  


한국GM 경영진이 10일 오후 경기지역에 위치한 2차 협력사를 방문해 이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2월 인천지역 협력사를 찾은데 이어 올들어 두 번째다.

11일 한국GM에 따르면 세르지오 호샤 사장과 로위나 포니카 구매부문 부사장 등은 전날 한국GM 협력업체인 태상(윈도우 레귤레이터)과 유노테크(카오디오 시스템)를 찾아 지원을 늘리는데 약속했다.

호샤 사장은 "한국GM이 성장하는데 우수한 협력업체들의 도움이 컸다"며 "협력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계속해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협력사들의 기여도는 지난 3월 GM 본사가 주관한 '올해의 협력업체(SOY)' 시상식에서 잘 드러난다. 전세계 총 68개 수상업체 중 19개가 한국업체였다. 포니카 부사장은 "시상 결과는 한국업체들이 경쟁력과 품질, 신뢰도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한국GM은 현재 300개 이상의 1차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다. 2차 협력업체를 포함하면 2000여 업체에 이른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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