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해적’의 해적단과 산적단의 불꽃 튀는 매력 대결이 담긴 캐릭터 스킬이 공개됐다.
6월11일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측이 해적단과 산적단의 매력 대결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 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초대형 액션 어드벤처.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해적단은 독특한 의상과 분장이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을 완성하며 조선시대 해적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특히 바다를 제압하는 해적단 여두목 ‘여월’(손예진)은 강렬한 눈빛을 내뿜는 해적의 비주얼로 기대감을 더한다.
이와 달리 산적단은 바다라고는 한 번도 본적 없는 이들이 배 위에서 당황하는 모습을 표현하며 코믹하고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재미를 더한다. 특히 전설의 산적단 두목 ‘장사정’(김남길)은 바다 위에서 거칠고 강한 산적 이미지의 고정관념을 깨는 허당 산적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초호화 캐스팅으로 완성된 배우들의 연기는 물론 캐릭터들의 시너지까지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한 영화 ‘해적’은 해적단과 산적단의 대결 구도로 흥미를 자극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2014년 여름, 시원한 액션 어드벤처로 남녀노소 전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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