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혼 15% '연상女-연하男'

입력 2014-06-11 21:01   수정 2014-06-12 04:39

초혼 연령 女 30세 넘어


[ 강경민 기자 ] 서울 여성의 초혼 연령이 지난해 처음으로 30세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여성의 초혼 연령은 30.4세였다. 20년 전인 1993년(25.7세)에 비해 4.7세 높아졌다. 여성 초혼 연령층은 지난해 30대 여성이 47.0%로, 20대(43.4%)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20대 여성 혼인 건수는 20년 새 5만321건 감소한 반면 30대 여성은 같은 기간 2만1911건 증가했다.

지난해 남성 평균 초혼 연령은 32.6세로 20년 전(28.5세)보다 4.1세 높아졌다. 남녀를 막론하고 초혼 연령이 30세 이상으로 자리잡았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의 초혼 부부 중 15.5%는 여성이 연상, 남성이 연하였다. 20년 전보다 6.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초혼 부부 중 동갑 커플의 비율은 1993년 9.8%에서 지난해 15.8%로 늘었으며, 여성이 연상인 커플은 같은 기간 8.9%에서 15.5%로 증가했다. 남성이 연상인 커플은 1993년엔 81.2%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68.7%까지 떨어졌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