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클랩튼, 제이제이 케일 헌정앨범 발매 “나는 메진저일 뿐”

입력 2014-06-13 12:24  


[박윤진 기자] 에릭 클랩튼을 주축으로 한 동료 가수들이 제이제이 케일의 추모앨범 ‘The Breeze’에 참여했다.

평소 제이제이 케일에 존경을 표해온 에릭 클랩튼과 마크 노플러, 존 메이어, 우릴 넬슨, 톰 페티, 데릭 트럭스, 돈 화이트 등이 함께한 이번 추모앨범은 ‘에릭 클랩튼 앤드 프렌즈’라는 이름으로 헌정 될 예정이다.

제이제이 케일은 40년이 넘는 음악활동을 하면서 15장의 앨범을 발매하고 미국의 아이콘으로도 꼽히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뮤지션이다. 에릭 클랩튼은 케일의 원곡 ‘After Midnight’ ‘Cocaine’ 등을 커버해 히트곡으로 만들기도 하고 2006년 앨범 ‘Road to Escondido’를 통해 그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했다.

에릭 클랩튼은 “제이제이 케일이 이룬 것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 그게 포인트였다. 난 그저 메신저일 뿐이다. 난 항상 그게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면 사람들이 내가 가진 것이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해 흥미로워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하며 제이제일 케일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Call Me The Breeze’를 포함한 제이제이 케일의 명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 ‘The Breeze’는 8월 초에 국내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유니버셜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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