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띠메리 호이호이호이~’ “오렌지 캬라멜의 비하인드 속으로~”

입력 2014-06-14 08:00  

[장수정 기자] B급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B급의 원조 ‘오렌지 캬라멜’. 화면 속 화려하고 독특한 모습의 그들이지만 무대 뒤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만난 ‘오렌지 캬라멜’은 귀여운 꼬마 마녀, 차이나 소녀, 클럽 DJ도 초밥과 인어공주도 아닌 20대 소녀의 모습을 한 레이나, 나나, 리지였다.


생기발랄한 소녀들 ‘오렌지 캬라멜’(이하 ‘오캬’)과 리지의 반려견 ‘쌀떡’이가 함께한 시간 속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주띠메리 호이호이호이 홀려 들어가~

소녀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콘셉트로 진행된 첫 번째 화보에서 ‘진짜’를 보았다.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 그리고 리지의 반려견 쌀떡이까지 함께한 이곳이 진정 스튜디오인지 오카의 숙소인지 헷갈릴 정도.

종일 바쁜 스케줄로 피곤할법한데도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 소녀들이다. 늦은 저녁 진행된 소녀들과의 나른한 주말 오후, 모두의 만족과 함께 미션 클리어!


“모니터링도 꼼꼼히~”


“귀여워, 귀여워 ‘쌀떡’이 귀여워~”


- 처음인 듯 처음 아닌 처음 같은 너

두 번째 콘셉트는 ‘히피&보헤미안’.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콘셉트라며 긴장을 가득 머금은 채 촬영 준비가 한창이다. 콘셉트의 분위기를 더해줄 배경 액자가 걸리고 촬영 start!

‘처음’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척’하면 ‘척’하고 촬영을 리드해가는 모습이 영락없는 프로 중의 프로다. “좋아요”, “오케이~~!!!”, “너무 잘한다~!!” 능숙한 소녀들의 포즈는 사진작가를 춤추게 하기도. 연신 감탄사를 외치는 작가님의 어깨가 ‘들썩들썩’ 흥겹다.


촬영하는 내내 그녀의 곁을 맴돌며 촬영을 응시하는 쌀떡이. 잠깐의 쉬는 시간, 놓치지 않고 달려온 쌀떡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리지의 모습이 즐겁다. “우쭈쭈~ 어구 어구, 심심해쪄~?” 천진난만한 리지를 의젓하게 만드는 쌀떡이다.


“주근깨가 잘 보이지 않아서 아쉬워요(잉잉)”
촬영 후 빠질 수 없는 중요한 한 가지. 꼼꼼히 모니터링이 하는 모습에 진중함이 가득하다.
아쉬운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하나하나 체크하는 모습이 인상 깊던 나나.


마지막으로 진행된 레이나의 촬영. 촬영 중간중간에 ‘찡긋찡긋’ 보이는 레이나의 뜻하지 않는 애교로 현장은 또다시 웃음꽃이 만발했다고.


“스쳐 가는 두 손이 따듯해~ 알고 보면 착할래나~ 모두 다 같이 빠져들어 가~”
자꾸만 빠져들어 가는 그녀들의 매력은 어디까지인지, 매번 새롭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대중들에게 큰 행복을 선물하는 그녀들이야말로 ‘까탈레나’, 아니 ‘착할래나’가 아닐까 싶다.
(사진출처: 더블유스타 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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