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메시 지난시즌 부상이 전화위복…2010년 대표팀보다 경험 많아"

입력 2014-06-16 15:31  

아르헨티나의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칭찬하면서 지난 시즌 겪은 부상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고 평가했다.

마라도나는 1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스포츠 전문 일간지 올레(Ole)에 "메시 잘 뛰었다고 본다"며 "4년간 월드컵 경기를 고대하던 그였기에 적당히 휴식을 취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메시가 지난 시즌에서 부상으로 쉰 것이 결과적으로 아르헨티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것.

메시는 지난해 11월 초 왼쪽 허벅지를 다쳐 스페인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지 못하다가 올해 1월 복귀하는 등 부상에 시달렸다.

메시는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결승골을 뽑아 2-1 승리를 이끌었다.

FC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골잡이로 명성을 누린 메시는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한 골을 넣은 후 이날 경기 전까지 월드컵 골 소식을 전하지 못해 '국가대표 유니폼만 입으면 부진하다'는 불명예에 시달렸다.

마라도나는 "메시에게 '편하게 생각하고 바보같은 말들에 휘둘리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며 "불행히도 세상에는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며 위로의 말도 전했다.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부실한 수비에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우리 공격은 훌륭하지만 솔직히 수비는 조금 걱정된다"며 "그러나 (내가 대표팀 감독을 맡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와 비교해 지금의 대표팀은 더 많은 경험을 갖고 있고, 이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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