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동현 전 부산지검장 등 부산 해운대 기장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

입력 2014-06-17 17:23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은 1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7·30 부산 해운대·기장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석 전 지검장은 “부산의 변화와 발전을 꾀하고 해운대의 가치를 높이는 데 이바지하려고 출마를 결심했다”며 “당선되면 26년간 검사생활에서 지켜온 소신과 원칙으로 서민의 대변자이자, 따뜻한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할 계획이다.

부산 성남초등, 대연중, 부산동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 서울대 대학원(헌법 전공)을 마쳤다.25년 9개월동안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검사장급),부산지검장, 서울동부지검장 등 검사업무를 수행했다.그는 국적법, 국적제도 정비,출입국관리제도 선진화,중국인 관광객 입국비자 제도 개선으로 입국자 대폭 증가,크루즈 관광객 활성화,투자이민제 도입(제주, 인천, 강원),국내체류 동포 지원등의 제도개선에 앞장섰다.

석 전 지검장 외에도 안경률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 배덕광 전 해운대구청장, 김세현 전 친박연대 사무총장, 허범도 전 부산시 정무특보, 김영준 전 부산시 특별보좌관, 박지형 변호사 등 7∼8명이 새누리당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배덕광 전 해운대구청장과 김세현 전 친박연대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김세현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에는 새누리당 당권주자인 서청원 의원의 부인 이선화 씨가 참석했다.

야권에서는 윤준호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 대변인, 성형외과 의사인 같은 당 김현옥 부산시당 집행위원, 고창권 통합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6·4 지방선거에 무소속 부산시장 후보로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과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의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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