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게임업체 미투온, 홍콩 상장 추진

입력 2014-06-17 18:55   수정 2014-06-17 20:33

GEM 시장에 내년 상장예비심사 청구 계획


이 기사는 06월16일(08:4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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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임업체인 미투온이 홍콩 상장에 도전한다.

미투온은 홍콩 증권거래소 성장기업시장(GEM·Growth Enterprise Market) 상장을 위해 현지 증권사와 논의중인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홍콩 증권사 실무진들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미투온측과 상장과 관련해 협의했다.

미투온은 내년 상반기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연말까지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GEM은 한국의 코스닥격으로, 대부분 벤처·중소기업들이 상장돼 있다. 아직까지 홍콩에 상장한 국내 기업은 없다.

미투온은 프리챌 대표를 지냈던 손창욱 대표가 2010년 설립한 게임업체다.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풀팟홀덤’ ‘DDTank’ ‘성곡’ ‘푸쉬캣’ ‘출동!지구방위대’ 등 게임을 세계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 대만, 홍콩을 중심으로 게임 회원수가 3500만여명이다. 지난해에는 홍콩의 SNS 게임업체인 메모리키를 233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홍보이사 겸 홍보모델을 맡고 있다.

미투온이 홍콩에 상장하려는 것은 중화권에 고객이 많고, 한국에서는 코스닥 상장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미투온은 지난해 매출 35억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10억원을 밑돈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에 상장하려는 벤처기업은 매출 50억원 이상이거나 당기순이익 10억원 이상 등 매출 및 이익요건을 채워야 한다. 홍콩 주주들이 일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임도원/이유정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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