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1990선 약세 지속…기관 매물 부담

[ 김다운 기자 ]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 확대에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84포인트(0.34%) 떨어진 1994.71을 나타내는 중이다.

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 규모가 확대되고 외국인도 '팔자'에 동참하면서 장중 우하향으로 돌아섰다.

기관이 587억원, 외국인이 192억원 매도우위다. 개인만이 784억원을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363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비차익거래가 245억원, 차익거래가 116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NAVER, 기아차, 신한지주가 하락중이다. 포스코, 한국전력, 삼성전자우는 상승중이다.

현재 코스피 거래량은 9700만주, 거래대금은 1조19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코스피대비 선방하고 있다. 전날보다 1.36포인트(0.25%) 상승한 539.26을 기록중이다.

기관이 코스피시장에서는 59억원 어치를 사며 지수를 견인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1억원, 6억원 매도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0원(0.12%) 오른 102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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