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 PE, 전진중공업,리노스 턴어라운드,동부익스프레스 인수 경험
이 기사는 06월18일(14:1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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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사모펀드(PEF)가 KTB 프라이빗에쿼티(PE)와 공동으로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로 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이스타항공 인수를 위한 사모펀드 운용 파트너(공동 GP)로 KTB PE를 선정키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IBK투자증권은 당초 이스타항공 대주주와 관련있는 재무적투자자(FI)와 공동 GP를 구성해 이스타를 인수할 계획이었으나 대주주가 인수자금을 대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 국내 증권사와 주요 PEF를 상대로 협력할 곳을 물색해왔다. PEF업계 5위인 KTB PE는 항공사를 운영해 본 경험은 없지만 제조업(전진중공업), 정보기술 및 패션 유통업(리노스) 등을 인수해 실적을 개선(턴어라운드) 시킨 경험이 있고, 지난달 동부익스프레스 인수에도 성공해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해 이스타항공 지분 51%를 200억원대에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IB업계 관계자는 “자금 조달이 완료됐으나 대주주가 매각에 호의적이지 않아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대규/하수정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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