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파초등학교 교전' 무장 탈영병 아버지, 투항 권유하며 하는 말이

입력 2014-06-22 16:52   수정 2014-06-22 16:53


'투항' 'GOP 총기난사' '탈영' '명파초등학교 교전'

동부전선 GOP에서 총기난사로 12명의 사상자를 낸 무장 탈영병과 군이 교전 후 대치중이다.

22일 오후 2시20분께 강원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명파 초등학교 인근 제진검문소에서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과 교전 후 대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장 탈영명 임 병장과 총격전으로 소대장 1명이 팔 등에 관통상을 입고 헬기로 후송됐다.

총격전이 벌어진 지점은 임병장이 총기 난사 사고를 벌인 GOP 부대에서 10km 떨어진 지점으로 군 당국은 "상호간 10여발 사격하는 총격전이 벌어졌다. 임 병장을 포위하고 투항을 권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전 현장에는 무장 탈영병 임 병장의 부모가 와서 임 병장의 투항을 권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GOP 총기난사 탈영병 임 병장 아버지는 "앞날이 창창하니 죽지 마라"며 아들에게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1일 저녁 8시 15분쯤 임 병장은 동부 전선의 최전방인 GOP에서 동료들에게 수류탄을 던지고 K-2 소총을 난사한 뒤 무장상태로 탈영했다.

이 사고로 부사관 1명, 상병 2명, 일병과 이병 1명 등 모두 5명이 사망했다. 부상 장병들은 국군 수도병원 등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 장병들 중 2명은 다리 관통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 병장은 이날 주간 근무를 마친 뒤 총기를 난사했고 이에 따라 피해 병사 대부분이 주간 근무 장병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 병장은 2012년 12월 입대, 지난해 소속부대로 전입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임 병장은 작년 4월 실시된 인성검사에선 A급 관심병사로 분류됐지만 작년 11월20일 검사에선 B급 판정을 받아 GOP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장 탈영병 명파초등학교 교전 투항 권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장 탈영병 명파초등학교 교전 투항 권유, 무장한 채로 탈영하더니 이게 무슨 일이야", "무장 탈영병 명파초등학교 교전 투항 권유, 희생 장병들 애도를 표합니다", "무장 탈영병 명파초등학교 교전 투항 권유, 추격하던 소대장 관통상 안타깝다", "무장 탈영병 명파초등학교 교전 투항 권유, 어서 검거 되기를", "무장 탈영병 명파초등학교 교전 투항 권유,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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