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조세호 부모님, 재벌설 해명 "윤택하게 산 건 맞지만…"

입력 2014-06-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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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부모님이 '룸메이트'에 깜짝 출연해 화제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는 '단맛, 매운맛, 그리고 쓴맛'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세호의 부모님은 아들 조세호와 멤버들을 위해 먹을거리를 준비해 숙소를 찾아 조세호와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조세호의 부모님이 재력가라며 조세호 30억 재벌설이 돌았기에 조세호 부모님의 등장은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세호의 아버지는 CEO출신으로 글로벌 대기업 IBM 한국 지사에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소라가 식사 도중 '30억 재벌 설'에 대해 묻자 조세호의 어머니는 "그냥 다른 회사보다 월급이 높은 회사일 뿐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과거 한 3년간 해외근무를 갔었다. 일본 70평 아파트에서 살았다"며 "그런 것들이 와전이 되다보니 연봉 30억설이 나오더라"고 '조세호 재벌 집안 자제설'을 해명했다.

조세호의 어머니는 조세호에게 "얼굴보기 힘들다"며 "집 나가면 한달에 한번씩은 온다더니 약속도 안 지킨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그래도 용돈 드린다"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세호 아버지는 이어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해외파인 박봄과 '대구 영어'로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룸메이트' 조세호 부모님 방문 깜짝 놀랐네. 두분 다 동안이시다" "'룸메이트' 조세호 부모님, 직접 나와서 재벌설 진상을 밝혀주실 줄이야" "'룸메이트' 조세호 부모님 인상 좋으시다" "'룸메이트' 조세호 아버지 대구 영어 귀여우셔" "'룸메이트' 조세호 아버지 재벌은 아니어도 대단하신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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