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가족’ 츠마부키 사토시-아오이 유우, 메인 포스터 공개

입력 2014-06-30 17:46  


[최송희 기자] ‘동경가족’이 가족의 따뜻한 사랑이 느껴지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랜만에 자식을 만나기 위해 작은 섬에서 상경한 노부부의 일주일간의 도쿄 여행기를 그려낸 영화 ‘동경가족’(감독 야마다 요지)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서로 다른 연령대의 두 커플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상단에는 곱게 정장을 차려 입고 버스에 앉아 주위를 살피는 노부부의 모습이, 하단에는 어딘가를 응시하며 애잔한 분위기를 풍기는 젊은 커플이 자리해 있다.

세대를 초월한 두 커플의 모습은 “마지막 여행, 잊지 못할 선물을 받았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카피와 어우러져 영화 속 인물들이 어떤 사연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게 만든다.

영화 ‘동경가족’을 통해 사랑스러운 커플로 분한 츠마부키 사토시와 아오이 유우는 훈훈한 외모뿐 아니라 안정된 연기력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어 더욱 주목하게 만들고, 하단에 위치한 야마다 요지 감독과 히사이시 조 음악감독의 이름은 영화 ‘동경가족’이 최고의 제작진이 만들어낸 웰메이드 감동명작임을 입증하며 기대감을 모은다.

과연 노부부의 마지막 도쿄 여행은 어떤 모습일까? 그들이 전해주는 잊지 못할 선물은 어떤 감동을 전해줄까? 한 가족의 멈추고 싶은 애잔한 순간은 내달 31일 공개된다. (사진제공: 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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