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잡는 선풍기·쿨매트 불티

입력 2014-06-30 21:55  

제습기 판매량도 87% 급증


[ 이현동 기자 ]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으로 제습기, 선풍기(사진), 쿨제품 등 절전형 냉방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G마켓은 최근 한 달간 제습기 판매량이 전월 대비 87%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스탠드형, 벽걸이형 선풍기 판매량도 각각 58%, 24% 증가했다. 반면 에어컨 판매는 5% 이상 감소했다. G마켓 측은 소비자들이 에어컨에 비해 소비전력이 20% 수준인 제습기를 선풍기와 함께 틀 경우 비슷한 냉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별도 전원 없이 컴퓨터에 연결해 쓸 수 있는 USB 선풍기 판매량도 78% 늘었다. 가격대가 1만원으로 싼 데다 휴대가 편리하고 냉방 효과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쿨제품’ 판매도 늘었다. 쿨매트, 쿨방석 판매량은 각각 122%, 45% 급증했다. 쿨제품의 경우 주성분인 워터젤 소재가 몸의 열을 흡수해 체감온도를 2~5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

강선화 G마켓 마케팅실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 없이 냉방 효과를 얻고자 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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