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1990선 내줘…시총상위주 '우수수'

입력 2014-07-01 09:16  

[ 강지연 기자 ]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팔자'에 1990선을 내줬다.

7월 첫 거래일인 1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42포인트(0.62%) 내린 1989.79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주택경기는 회복세를 나타냈지만 제조업지표는 부진했다.

이날 장에 영향을 줄 지표들도 발표됐다.

통계청의 '2014년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7%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 5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달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478억3600만 달러, 수입은 4.5% 늘어난 425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고 밝혔다. 무역흑자는 52억8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현재 67억 원 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도 151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나홀로 231억 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선 309억 원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가 18억 원, 비차익거래가 291억 원 매도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철강금속(-0.85%), 전기전자(-0.85%), 은행(-0.72%), 화학(-0.70%) 등의 낙폭이 비교적 크다. 종이목재(0.04%), 비금속광물(0.03%), 의료정밀(0.44%) 등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내림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36% 떨어진 13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22%), NAVER(-1.20%), 현대모비스(-1.23%), 포스코(-0.82%)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1.03%), 아모레퍼시픽(0.33%), KT(0.16%)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중이다. 현재 전날보다 1.13포인트(0.21%) 오른 538.19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억 원, 1억 원 어치를 사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5억 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5원 상승한 101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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