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서현진 아나운서가 지난 2일 사의를 표명했다.
MBC 관계자는 3일 "서 아나운서가 퇴사 의사를 밝힌 것이 맞다"며 "사의를 표명한 이유는 개인적인 사유이기 때문에 확실히 알지는 못한다. 아나운서국에서 서 아나운서가 맡았던 프로그램의 후임 진행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서현진은 2004년 MBC에 입사해 '굿모닝 FM 서현진입니다', '불만제로', '원더풀 라이프' 등을 진행하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또 최근까지 'MBC 파워 매거진', '생방송 원더풀 금요일' 등을 맡아왔다.
MBC 아나운서국은 파업 이후 최일구 앵커를 비롯해 오상진, 문지애 등 간판 아나운서들이 대거 사의 표명을 했으며, 최윤영, 나경은 아나운서도 육아 등의 문제로 자리를 비웠다. 하지만 서현진 아나운서는 사의에 대한 뚜렷한 이유가 없어 향후 활동이 주목된다. (사진 = MBC제공)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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