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즐겨먹는 '닭칼국수' 속 닭고기 실체가…충격

입력 2014-07-04 14:10   수정 2014-07-04 14:14


충격! 폐기용 닭이 팔린다

여름이면 보양식으로 더욱 각광받고 있는 식재료 닭고기. 닭갈비, 치킨, 삼계탕 등 다양한 요리로 변신 가능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3년 우리나라 1인당 한 해 닭고기 소비량은 11.5kg일 정도.

그런데 한 유명 식당의 칼국수 안에 든 닭고기가 수상하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질긴 식감과 이상한 누린내가 유통기한이 지난 상한 닭이 아닌지 의심되는 상황.

채널A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이 닭 가공업체를 긴급 취재한 결과, 냉동 닭을 해동하는 물통에는 죽은 파리가 둥둥 떠다니고 닭에서 흘러나온 핏물과 이물질이 가득 차 있었다. 물통은 언제 청소했는지 모를 정도로 닭 기름때가 덩어리로 뭉쳐있었다. 심지어 유통기한이 지난 닭은 누린내를 없애기 위해 얼음물로 박박 문질러 닦기까지 했다.

냉동 닭을 해동시킨 물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의뢰한 결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치명적인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닭 가공업체 직원들은 작업장 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닭을 담아 놓은 상자 옆에서 소변을 보는 등 위생 관리는 안중에도 없었다.

경찰과 함께 닭 가공 업체를 긴급 점검한 결과 최소 3개월 이상 유통기한이 지난 폐기용 닭들이 냉동창고 안에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사진 = 채널A 제공)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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